하지만 591 페이지나 되는 두꺼운 책이 부담감으로 압박했지만 책속의 수많은 실험, 보고서, 연구등을 읽어나가며 인간들의 욕막의 진화를 알수 있게되었다. 인간뿐아니라 동물, 곤충등의 짝짓기와 행동들에 관한 내용들도 있었고 사람과 비슷한 원숭이 침팬지등의 생활과 짝을 짓고 무리를 이루며 우두머리 쟁탈전이나 협업등의 살아가는 방법들이 재미있게 구성되어있다.
크게 목차로 내용들을 나누어 보면
-짝짓기 행동의 기원 -여자가 원하는것 -그리고 남자가 원하는것 -하룻밤의 정사 - 베우자 유혹하기 -두 사람이 함께 살아가기 -성적갈등 -파경 -시간에 따른 변화 -남녀의 화합
-여성의 은밀한 성 전략 -인간 짝짓기의 미스터리
이렇게 구성되어있다
이성과 연애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 있거나 사람들의 욕망 성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겐 조금 시시할지도 모를 책이다
뻔한 이야기인 남자들이 원하는것, 여자들이 원하는것등을 나열하며 왜 그렇게 진화되고 우리는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가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으니까~
조상들의 본성과 삶 그리고 지구상의 여러 민족들을 실험 연구한 내용을 토대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뻔하디 뻔한 내용들 남자는 여자의 외모에 따라 이끌려 이성을 유혹하고 여자는 남자의 재력과 자산의 가치에 따라 이성을 유혹하는 이야기들. 하지만 지구상의 생물들의 수컷과 암컷의 짝짓기와 종족번식등의 연구보고서를 비교하고 사례를 들고 다양한 민족과 사람들 그리고 에피소드등을 이야기하면서 원초적으로 왜 그런가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동반차를 찾거나 짝을 찾는 사람들은 나처럼 애메모호하게 그럴것이다. 혹은 그럴지도 모른다라고 생각만으로 그렇게 살아왔을터지만 이책을 읽고 나서 정말 명확해졌다. 내안의 본능마저도 왜 그런지에 대해서 내 생각이 분명해졌으니까...
다만 아쉬움이 있다면 이성을 유혹할때 짝을 찾을때 이러하면 좋다는등의 대략적인 내용은 있지만 아주 구체적인 방법이나 획기적인 기술 혹은 심리같은 유래카의 해답은 없다.
자... 이제 남자의 본성과 욕망 심리를 알았으니 또 여자의 본성, 욕망 심리를 알았으니 (대체로 그렇다는것이지 다 그렇고 딱 그렇다는 건 아니다)
연애를 해보자 짝을 찾아보자 지금 나에 맞는 나의 생각, 가치관, 현실, 심리상태에 맞는 짝을 ~